판타지물 e북 총 4권
☆19세 이상☆
2022.01.28. 출간
오 마이 로드(Oh my lord)
Nak 작가님
성별도 생김새도 파악할 수 없는, 그저 많은 이들이 존재함을 믿기에 탄생한 존재. 지성체가 느끼는 근원적인 결여를 채우기 위해 간절히 열망하는 초월적이며 우주적인 존재.
인간은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 그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신'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
오 마이 로드(Oh my lord) 1권 | Nak 저
수 이현/로드
리그 오브 챔피언즈(LOC) 프로게이머
게임 아이디 '로드'
댕냥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수
강수 능력수 미남수
금수저+다방면에 사기급 재능+얼굴까지 다 가지고 태어나 모든 일이 지루하고 삶이 재미없다.
쉽게 1등이 되지 못한 종목이 게임이란 이유로 프로게이머가 되었지만 데뷔 첫해부터 우승해버리고 다시 지루해짐.
프로게이머 6년 차에 LOC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원정 경기를 끝내고 공항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며 이계로 소환당함.
삶이 간절하거나 열정은 없지만 애가 아주 양심적이고 본성이 착하고 다정하다.
공 1 아케문 혼 제나
하얀 늑대 아케문 일족의 수장
은발 금안의 늑대 수인 최고시다
"널 보면, 내가 죽인 누군가가 떠올라."
오 마이 로드(Oh my lord) 1권 | Nak 저
공 2 시온
색맹으로 오드아이(자주색 회색)
흑장발, 등에 타투
암살자 길드 '라타'의 보스
가면을 쓴 자비 없는 냉혈공
집착공 능욕공
말투 적응하기 힘들공
"날 탓해요. 네가 이상해지는 건 전부 나 때문이라고."
오 마이 로드(Oh my lord) 3권 | Nak 저
공 3 개/아카로스
적갈발 적갈색 눈동자
시온의 개. 라타의 암살자
성대와 감정을 거세당한 이능력자
얇은 비도로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도 32등분할 수 있음.
시온의 명령으로 처음엔 감시, 곧 밀착 호위하게 된 로드에게 생전 처음 호기심을 느끼고 점점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
동정공 쑥맥공 대형견공 말못하공
생체 반응으로 판단하기로는 분명 무척 좋아했던 것 같은데 어째서 말로는 늘 싫다고 하는 걸까.
오 마이 로드(Oh my lord) 4권 | Nak 저
공 4 일라이 나크시움
백금발
색소가 거의 없는 눈동자(어릴 땐 옅은 하늘색)
나크시움 제국의 황제
전장의 군신. 냉혈한 폭군.
상처공, 평생 기다리공
"언제가 되든······ 돌아온다고 약속해라."
오 마이 로드(Oh my lord) 3권 | Nak 저
다신교가 부흥했던 대륙의 신 라미라크는 대륙을 통일한 나크시움 제국이 투지의 신 '하쉬르'를 유일신으로 천명하면서 신도를 모조리 잃어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다신교를 억압하는 제국을 무너뜨려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라미라크는 소박하게 남은 신성 포인트를 사용해 이계에서 초가성비 특급 스펙의 대장군(500p)을 소환한다.
재능러 프로게이머 이현, 커리어 화려하다..ㅋㅋㅋ
전 재산을 털어 소환한 이현이 진짜 전사가 아니라는 걸 알고 대성통곡하는 한편 이현을 원래 세계로 보내줄 포인트도 없어서 함께 있다가는 둘 다 소멸당할 거라며 미안해하는 라미라크와 이 가엾은 신의 마지막 보루가 자신이었다는 데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 이현 두 존재는 오손도손 대책을 논의하고.
라미라크는 '애욕의 신'이라 이현이 라미라크의 사도가 되어 사람들의 애욕을 받아 오면 신성 포인트를 모을 수가 있는데 인계에서 명성이 높은 대상의 애욕일수록 포인트가 추가된다.
삶에 대한 의지나 열정도, 성욕도 없었던 이현은 라미라크의 '생에 대한 갈구', 절실함에 마음이 흔들려 포인트 버는 일에 협조하게 된다.
이것은 게임이다. 신을 구해 내는 것이 승리의 최종 조건인 게임.
그렇게, 자신답게 생각하기로 했다.
오 마이 로드(Oh my lord) 1권 | Nak 저
라미라크는 처음이니 쉬운 대상이 있는 곳이라며 이현을 북부의 깊은 숲 속 어느 신전 터로 보내주는데 곧바로 사냥꾼들에게 쫓겨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얀 늑대 수인 제나는 자기 영역에서 죽을 뻔한 이현을 구해주고 몸을 추스를 때까지 보호받으라면서 자기 무리로 데리고 간다.
대체로 온건한 성격인 하얀 늑대들에게 이현은 단내가 나며, 무리를 잃고 홀로 남은 검은 늑대로 인식되어 환영받는다.
무리의 수장(혼)인 제나의 누이 일마는 이현을 세심하고 다정하게 보살펴 주는데 이현은 포인트를 벌기 위해서 생전 해본 적이 없는 작업? 유혹?을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도 아케문 무리에 잘 섞여 생활하게 된다.
타고난 전사인 제나는 온건파 원로원과 성향이 맞지 않는데 스트레스가 특히 심했던 날, 마을 근처에 매복해 있던 수인 사냥꾼들을 12대 1로 싸워 모조리 처리한다.
하지만 사냥꾼들이 수인용으로 제작한 약물과 장비들이 내는 상처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었기에 제나도 숲 속에서 쓰러지고 일마의 부탁으로 제나를 찾아 나선 이현이 그를 발견한다.
사냥꾼들이 사용한 추적향 때문에 마을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위험해 로드는 제나를 근처 오래된 경비 처소로 겨우 옮기고 부실하게나마 응급처치를 해준다.
때마침 발정기가 시작되고 있었던 경이로운 회복력의 늑대수인은 상처가 회복되자마자 발정을.. o(≧∀≦) o
이현 당황 ㅋㅋ 하지만 제나가 이성을 잃은 상태인 지금 식욕이 아니라 성욕을 느끼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억지로 생각하면서 읍읍.. 은장발 금안 미인 늑대수인공 매력 뿜뿜..
이현아 미안해 너무 좋다 ㅋㅋ 심지어 이현이는 임무 수행을 위해 신격에 맞게 특화되는 사도의 특성, 패시브 스킬 장착돼서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잘 느끼고 몸이 망가질 걱정도 없다는 거 너무 좋은 포인트 ㅋㅋ
아케문 족은 평생 반려를 한 명하고만 맺고, 수장 '혼'은 정식으로 수장이 된 후 첫 발정기에 반려에게 호르의 표식을 새긴다.
이현은 늑대가 아니기에 당연히 표식이 새겨지지 않았고, 사연이 있어 인간을 극도로 싫어하는 제나는 이를 알아차리고 고민을 거듭하면서도 누이에게는 이 사실을 숨긴다.
결국 이현이를 바깥으로 몰래 나갈 수 있게 해 주기로 결심한 제나.. 와중에 노팅!
하지만 달콤한 시간은 찰나이고 치명상을 입은 로드를 라미라크가 성소로 소환한다.
제나 이대로 끝인가..
로드가 떠나고도 오래 그 자리에 머물렀던 제나 진짜 이대로 못 보내ㅠㅠ
삽화 보고 기절.. 어우 제나야 ㅠㅠㅠㅠㅠ
로드 덕분에 신성 포인트 쏠쏠하게 벌어들인 라미라크는 쇼핑도 하고 지구로 통하는 차원 문도 살짝 열어보고 지구의 게임도 시작하고 포인트 탕진잼 ㅋㅋ
다시 포인트 벌기 위해 인계로 내려와야 하는 우리 로드, 자기 때문에 제나의 입장이 곤란하게 된 것이 마음의 빚으로 남아 이번 상대는 자기랑 얽혀도 피해 없을 사람이 좋겠다고..
착하기도 하지 〒▽〒
양심리스 라미라크 이번에는 그나마 포인트 탈탈 털어서 묶음 상품 권능을 2개 사준다.
체내의 잠재 능력이 일시적으로 대폭 상승하지만 상태 이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는 권능 하나와, 타인의 정기를 흡수하여 대상의 특성을 복사할 수 있지만 숙련도와 사용 시간이 일정치 않은 권능 하나.
저렙 스킬 두 개 장착하고 렙업 해서 이번에는 제국의 중심지 수인 노예 경매장으로 오게 된 로드.
갇혀 있는 수인들을 도와주려다 개(공 3)에게 잡히고 만다.
파란만장 사도생.. 부작용 있는 권능 덕분에 기절하고 발정 나고 ㅋㅋ
예상하고 봐도 존잼 섹시 로드 o(≧∀≦)o
동정공 개, 권능 쓰고 발정 부작용 겪고 있는 로드 한 번 안아보더니 수줍은 대형견공 돼서 로드에게 검술도 가르쳐주고 하지만 개의 주인은 시온, 시온은 로드에게 집착!
정치성향 강한 하쉬르 교단과 폭군 황제의 대립, 그 사이에서 흥미를 위해 움직이는 시온.
와중에 시온의 명을 이행하던 개의 행동으로 로드를 향한 개의 마음을 확신하게 되고.
어쩌다 사건 사고의 중심에 서 버린 로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을 걸 알면서도 로드의 곁에 남은 개.
목숨에 대한 미련도, 이름도 없이 살아온 개에게 이러는 거는 로드 정말 유죄다 ㅠㅠ
"······이름을, 지어 줘도 됩니까?"
오 마이 로드(Oh my lord) 2권 | Nak 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개를 살리기 위해 로드는 신들과 딜을 하고 로드 덕분에 이제 풍족해진 라미라크의 도움으로 권능도 하나 더 장착하고 개와의 약속을 지켰다.
폭죽 터질 때 내 심장도 터질 뻔.. 진짜 너무 멋진 장면이었다.
하지만 신들과 로드의 거래 내용을 알아채고 극대노하는 시온은 이제 흥미 때문이 아니라 로드 때문에 움직이고, 제국의 유일신 하쉬르는 이 세계에 일어나는 변수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하쉬르의 뜻대로 움직이는 교단은 로드를 노리고, 교단과 대립각인 황제는 이용 가치가 있을 로드를 데리고 간다.
로드는 새로 받은 권능 때문에 측근이나 비도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황제의 침소에 알아서 드나들어도 된다고 허가받는데 황제 사정 알고 보니 충격! 황제 인내심 무엇 ಥ_ಥ
며칠 뒤 제국은 임시 전시 체제에 돌입하게 되고 교단과 내통한 귀족들을 피의 숙청해버린 황제와 로드의 소문도 퍼져나간다. (칼질할 때만 발기한다는 황제가 푹 빠진 미인 ㅋㅋ)
황실과 교단의 전투, 양측을 모두 무너뜨리려는 시온의 개입, 정신없이 흘러가는 존잼 구간.. 와중에 로드는 황제의 침전에 ◔◡◔
로드랑 황제랑 첫 씬은 탐미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영상화되면 좋겠다 싶을 만큼 너무 멋졌다.
숨 참고 봄..
그리고 이 세계의 인과율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다른 세계 인간인 로드가 어째서 영향을 받고 있는가..
황가에 일어난 일과 황제의 비밀의 열쇠?! 가 로드였나!!!
щ(ʘ╻ʘ)щ
개비 선황은 응 죽었지만 또 죽어라!!
일라이 때문에 비상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안 나올 줄 알았던 제나도 전쟁 막바지에 너무 멋지게 다시 등장!
일라이랑 무슨 이야기 했니..ㅠㅠ
대륙의 전쟁이 끝난 후에는 평화로워져서 그런지 방심하며 읽다가 훅 터지는 구간이 종종 나오는데 너무 재밌다 ㅋㅋ
제국은 안정됐고 로드는 다시 지구로 돌아와 이현의 삶을 계속 살게 되었다. 그런 줄 알았다..
이현이가 이렇게 섹쉬한 갓생 살게 될 줄은 몰랐다..ㅋㅋ
바로 이어지는 미친 외전
공 네 명 중에 한 명도 못 잃어ㅠㅠ하는 독자 만세삼창.
갓이현과 네 명 다같살
☆*: .。. o(≧▽≦)o .。.:*☆
신성을 버는 방법 작가님 천재만재 아니신지❤️
이현이 몸 걱정도 없음. 신성이 깃든 육체의 회복력 믿습니다!
개는 왜인지 더 마음 쓰이고 예쁜..
이렇게 귀여운 대형견 ◕◡◕
넷이서 다들 사이좋게 지내지는 않고 투닥거리는 애들도 있지만 싸우면서 정들고 익숙해질 것 같다.
일? 할 때 협력 필수고 말 그대로 영원히 함께 해야 하니까!
생눈으로 너무너무 보고 싶은 장면은 일라이랑 아카로스 검술 대련.
누구 하나 기울지 않고 공평하게 서사가 다 좋고 삽화 나올 때마다 그랜절 올림.
다섯 명 다 내새끼들❤️
다같살 외전이라 다같씬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다.
외전 열 권 나왔으면 좋겠음.
작가님 헌터물 써주셔도 존잼일 듯.
'BL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소설] 불완전한 것들 (0) | 2022.03.15 |
---|---|
[BL소설] 거북이를 물려받는 시간 (0) | 2022.02.21 |
[BL소설] 유니버스 관리자의 비애 (0) | 2022.01.22 |
[BL소설] 레드 맨션 (0) | 2022.01.15 |
[BL소설] 블랙 앤 그레이 (0) | 2022.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