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 소설

[BL소설] 비밀남남

by lazybom 2021. 10. 17.

비밀남남

  빠스락 작가님

 

현대물 e북 총 4권 

19세 이상☆

 

초고수위, 씬위주, 다공일수지만 결국일공일수

 

 

표지 덕분에 일코 가능

 

 

 

1부 (1,2권)

공 최준혁

28세.

문란하공, 미인공, 여우수작공, 내숭공, 계략공

 

사랑이란 호르몬의 장난질이며 외모, 집안, 능력 다 되니까 사람이 절로 꼬여 아쉽지도 않은 공중보건의로 시골 마을 보건소에서 군 복무 중 제대 3개월 남기고 부지홍을 만났다.


우연히 보게 된 안경 벗은 모습에 눈이 돌아 진료를 핑계로, 또 근육통 풀어주는 마사지 해준다며 이런 짓 저런 짓을······.

 

"영광입니다. 창피할 것 없어요. 같은 남자끼린데요."

남자에게만 반응하는 몸이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1권

 

직업을 이용해 공부에 필요하다는 이유를 대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수작을 부리고 음담을 해대는데 정말 난놈이라 느꼈음.

 

"선생님 나 의사예요. 내가 하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예요. 그동안 내게 믿음이 없었던 거예요?"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1권


모럴이 뭐냐공 미친 ㅋㅋㅋㅋㅋㅋ
내가 본 애들 중에 빠는 거 제일 좋아하는 공이다.
코 박고 빨다가 잠든 적도 많다공 

 

수 부지홍

30세. 177cm.
미인수, 아방수, 자낮수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으로 중학생 때부터 두꺼운 안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기 때문에 살이 붙었었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운동을 시작해 임용 공부하면서 힘들게 살을 뺏고 살쪘었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꾸준히 관리하는 중이라 몸이 예쁘다.
연갈색 피부의 섹시한 몸!


30 평생 제대로 친구도 사귀지 못한 채 시골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곳에서 최준혁을 만났다. 
잘난 의사 선생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눈이 예쁘다, 친구 하자, 친한 '형 갖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오니 처음엔 친구가 생겨서 마냥 좋아하지만······.

 

최준혁으로 인해 젖꼭지 피어싱하고 포텐 터지고 분수도 터짐


나중에 사귀고 나서 까지도 최준혁이 스트레이트라고 생각해 스스로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부지홍. 
지홍아 그거 아니야! 
너 여자였으면 최준혁이 너 거들떠도 안 봤어!! 아악!!!
혼자 안타까웠음. 
아니 너랑 별거 별거 다하는데 스트레이트겠냐고 최소한 바이라는 생각을 왜 못하니!


예쁜 지홍이 잡아먹겠다고 수작질하던 시절에는 최준혁 음담이 웃기고 재밌어서 깔깔대며 봤는데 나중에는 난무하는 자보드립에 어질어질해지고······.


최준혁 이 창넘새끼 
어쩔 수 없었던 이별이었다지만 이별을 고하는 방법도 진짜 마음에 안 들었음.
문 선생님 욕한 것도 미웠고.
하지만 내 마음에 안 드는 게 무슨 상관이야 지홍이가 좋아했고 인연이 거기까지였고 최준혁 덕분에 자존감 없이 움츠러들기만 했던 지홍이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됐으니 공 1의 몫은 다 한 거지 뭐.

 


최준혁이 떠나고 지홍이가 이별의 아픔을 견디면서 시간은 흐르고 계절이 바뀌고 나서 등장하는 공 2

 

2부 (3권)

장정범

190 키에 커다란 근육질 몸. 
순박한 눈웃음 장착한 미남공, 동정공, 네 살 연하공, 술 못하공, 
부지홍 눈알까지 핥아먹고 싶공

늦게 배운 X질 날 새는 줄 모르공
부지홍이 처음 만났을 때 덩치 때문에 '잘생긴 곰'을 떠올림.

 


31세가 된 부지홍은 예의 없는 이별을 겪고 나서
"선생님 좀 귀여워요."
이렇게 수작을 걸 줄도 알게 되었다.
동정이라고 사기 치는 수, 유혹수, 계략수, 

왁싱으로 체모 관리하는 수

(깨끗한 거기 너무 취향 ≧▽≦)

분수를 너무 잘해서 보는 내가 탈수 올 지경(좋다는 뜻)

장정범의 근육 주물럭거리면서 어떤 운동하냐, 부럽다, 너무 갖고 싶다, 같은 남자끼린데 어떠냐 등등에 더해서 친절하게 상냥하게 칭찬 감옥에 가두고 최준혁한테 배운 수작질을 그대로 써먹으면서 꼬셔대는데 순진한 장정범 넘어가지 않을 수가 절대로 없는 것 ㅋㅋㅋ

초등학교 선생님이어서 그런가. 가끔 하는 행동이나 말투 같은 것들이 일반적인 남자와는 달리 보둥보둥했다. 그게 또 선생님하고는 무지 잘 어울렸는데 아무래도 잘생겨서 그런 것 같았다. 친구 녀석이나 동기들의 얼굴을 대입하면······ 대입하지 말자.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3권

 

잘생기고 상냥한 선생님이 자기를 부모님보다도 어화둥둥 해준다며 좋아하는 장정범이었지만, 제대하고도 붙어 있고 싶어 집안 동원해 부지홍을 서울로 발령받게 하고 같이 살기까지 했지만 친구 등장하면서 알만했던 결말. 그래 너도 거기까지구나 잘가라.
누구를 탓하겠니 지홍아ㅠㅠ 

3권 11. 임신 드립 주의.
여자처럼 ○○한다, 여자 될 것 같다 이런 표현 많이 나옴 주의.
골든 샤워 나옴.

 



3부 (4권)

부지홍

39세

애인 나이가 점점 어려지수

장난꾸러기였던 제자가 7년 만에 멋진 근육질 몸매의 배송 기사님이 되어 집으로 찾아왔다. 책장 조립도 해주고 책상도 번쩍 들어서 원하는 자리에 착 놓아 주고.
어려운 형편에도 잘 자라서 일찍부터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제자가 기특하고도 안쓰럽고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후원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더니 능구렁이 같은 제자 놈이 자기를 불쌍하게 여겨 달라며 대뜸 같이 살게 해달라고 한다.
나는 선생이고 이 놈은 내 제자라며 스스로를 몹쓸 어른이라 자괴감에 빠졌었지만 벨러는 그런 거 좋아해 지홍아 괜찮아!
그리고 뭐 결국은

 

상태가 이상해진 거 같았다. 나는 좀 미친 것 같았다.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4권

 

7년을 조신하게 살다가 다시 분수 터지고 사랑에 빠지고.

공 류기원

21세.

자그마치 열여덟 살 연하공.
2권에서 초등생 기원이 축구공 들고 잠시 출연.
조부모님 손에 자라다 중 3 때 조부모님 잃고 목공일 공부 하며 아르바이트 중.
고 1 때 거의 지금 키로 자람. 188cm 이상.
얹혀살겠다는 주제에 생계를 들먹이며 바닥에서 못 자겠으니 선생님 침대에서 같이 자겠다고 이런 수작질을 지홍이 제자 맞네 
재회 첫날부터 대대물 세워 놓고 시시때때로 그러니 신경 쓰지 말래 그럼 일상생활은 가능하냐 진짜 너무 웃겼음 ㅋㅋㅋ

 

"그 의사 새끼 앞에서도 이렇게 울었어요?"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4

 

이 어린 새끼가 처음은 강제로 강간하다시피 하면서 입 터는데 내 입에서도 쌍욕 나옴
(재탕할 때 4권 14. 뒷부분 주의하거나 피해라 미래의 나)


4권 15. 류기원이 부지홍 깔고 영상 촬영함. 응??
나무젓가락이라니 지홍이 요도 무사하니 
류기원 주둥이 진짜 경악스러웠음.

 

16. 주먹 넣고 분수
4권 마지막에도 피스팅 나옴. 
 
17. 아기 드립 엄마 드립 주의


선생님 대용품으로 여성 편력이 심했다 함. 응??
하지 말라는데 오줌 싸고 먹이고 응??
근데 부지홍이 좋아해 나 동공지진 그래 네가 좋으면 됐지 뭐
본격적으로 둘이 마음 확인하고 좋아 죽는 커퀴 되고부터는 안으로 밖으로 싸고 먹고 난리난리 

처음엔 입틀막이었지만 갈수록 응 또 싸네 좋은가 보네 
4권 마지막 문장이

 

침실이 욕실로, 변소로도 되어 밖에 나갈 일이 없었다.

  빠스락 작가님 『비밀남남』 4권

 

보면서 든 생각이 아 얘들 취향대로 마음껏 하려면 굉장히 부지런해야겠구나
현관이며 침실이며 청소 빨래 어떻게 감당할지 살짝 걱정이 ㅋㅋ
판타지물 볼 때 마음 편한 것과 달리 마법으로 치료를 비롯해 이것저것 해결 가능하지 않은 현대물이라 저런 생각도 들었고 지홍이 몸 괜찮은지 걱정도 ㅋㅋ

류기원 시점 나올 땐 이 새끼 미쳤나 말 좀 그만해라 이러면서 읽음. 
그래도 나중에는 선생님 우는 것보다 웃는 게 예쁘다는 거 알고 못되게 굴지 않고 '선생님에게 껄떡거리는 건 니트에 붙은 보푸라기도 다 싫다'고 주접이라 용서해줌.


최준혁이 게이인 걸 끝내 모르고 여자가 되고 싶어 했던 것이 각인이 됐는지 부지홍은 나를 여자로 만들어줄 ○○, 여자가 되고 싶은, 뭐 그런 생각과 표현을 계속하고 공들도 여자 여자 거리는데 그런 거 별로라서 가끔 강제 흐린 눈 해야 했다.
그냥 섹슈얼한 감정으로 사랑하는 거면 연애감정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이성의 감정으로 애정을 가지고 어쩌고 여자처럼 사랑 저쩌고········흐린 눈 구간이 좀 많았다..ㅠㅠ

3권까지 애들 수작질하는 것 까지는 낄낄대면서 웃기고 재밌게 봤는데 막상 사귄 다음부터 팍식.

4권 내 취향을 다시 알 수 있었다. 
앙앙 하앙 네 여자야 이런 신음과 대사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바텀을 여자로 칭하고 년으로 욕하는 것도 내 취향이 아니구나 깨달음. 
묘사는 정말 야한데 대사 부분을 거의 흐린 눈으로 넘겨야 했다ㅠㅠ 

취향 맞는 분들께는 정말 아늑할 듯.

그리고 문 선생님, 서 선생님 장르 잘못 나오신 죄로 ㅠㅠ 

공 세 명 다 지홍이 리밍해주는 걸 좋아하고 잘하는데 이건 좋았다.

 

 

 

 

 

 

'BL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소설] 유일한 루나  (0) 2021.10.24
[BL소설] 러브 렛 루스  (0) 2021.10.22
[BL소설] 패왕의 최면 정부  (0) 2021.10.13
[BL소설] 마물의 배양법  (0) 2021.10.09
[BL소설] 옅은 잔광  (0) 2021.10.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