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 소설

[BL소설] 러브 렛 루스

by lazybom 2021. 10. 22.

BL 소설 e북 총 5권

19세 이상☆

 

러브 렛 루스(Love LET Loose)

   Tig5 작가님

 

 

온기현 헐렁한 검은 티셔츠

 

 

 

K-BL 최고 명문 한국대 캠퍼스물

 

혐성문란공이었던 류주호가 입덕부정을 거쳐 온기현에게 미친 집착공이 되어 온갖 주접 시전 하는 이야기.

 

 

 

 류주호

오는 여자 가는 여자 막지 않는 문란 헤테로였공
연애라 할만한 관계는 없었공
증조부가 혼혈이공

기현이 중학교 졸업앨범 보면서 기현이가 친구들에게 남긴 글에도 맹렬하게 질투하는, 수한테 미친 집착공 

기현이한테 마지막은 나여야만 하공

온기현이 다른 남자랑 모텔 가면 야구방망이 드르륵거리면서 끌고 찾아가공

 

 

 온기현

 

금사빠수, 병장만기제대수, 짝사랑수
알바하면서 휴학 복학 반복

풍성한 머리숱 대신 거기는 솜털만 있어서 본인은 콤플렉스인듯한데 기현아, 나는 그래서 너를 더 많이 사랑해!  털 없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류주호의 혐성짓 당할 때마다

 

'온기현. 정신 차려. 그냥 미친개한테 물린 셈 치자.
아니야. 미친개가 아무리 미쳤어도 개는 사람보다 작고 귀엽잖아. 
이건 개를 모욕하는 짓이야.' 

    Tig5 작가님 『러브 렛 루스』 3권

 

이렇게 다짐하지만···

 


연채우

온기현의 소꿉친구. 게이.
가족과 연을 끊고 서울에서 자취.
온기현도 연채우의 성적 지향성을 알고 있다.

 

"굳이 마음까지 맞을 필요 있어?
마음과 몸, 둘 다 안 될 바에야, 
둘 중 하나라도 즐거운 편이 낫지 않겠어?"

  Tig5 작가님 『러브 렛 루스』 1권

 

이러면서 원나잇 즐기던 채우도 좋은 연인을 만나 안정적인 연애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된다.

 


감후석

류주호 동기.
부드러운 인상의 겉모습과 달리 승부욕 불타는 남자.
투자 대회 상을 휩쓸 정도로 실력자.
연애하면 애인한테만 지고지순 스타일.
사회생활 만렙인 듯. 
곤란하거나 어색해지는 분위기를 자연스러운 몇 마디 말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나는 감후석이 너무 좋았음.

 

 

 


양희인
류주호와 집안끼리 알아서 코흘리개 때부터 봐왔고 둘이 결혼하면 집안에서 해준다는 것이 있어 정략결혼 예정이다. 

 

 


좋았던 점

온기현이 덤덤하게 고백하고 자긴 금사빠라고 지금까지 53명 좋아했었다고 하는데 류주호는 자기 마음 자각하기 전부터 겉으로는 아닌 척 하지만 속으로는 내가 54번째인가 55번째 생기면 어쩌지, 걱정하다가 악몽도 꾸고 그러는데 그렇게 둘이 투닥거리는 부분이 재밌다.

 

씬이 길고 묘사가 자세하다 :D


주호가 기현이 리밍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기현이가 분수를 잘 뿜는다.


절륜한 주호 때문에 기현이가 하다가 정신을 잃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깨고 나면 항상 몸과 침구가 보송보송하다.
주호가 깨끗하게 뒤처리하는 것. 제일 맘에 들었다.


전에 읽은 작품 중에 공이 수한테 자기 영역 표시하듯 해놓고 못 씻게 하고 자기 몸만 씻는 거 나오는 작품 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싫었어서 주호가 깔끔하게 뒤처리하는 게 너무 좋았다.

 

5권 <외전 2. B-day>에서 주호가 준비한 생일 이벤트 커플템!!

나는 백ㅈ지에 진심인 사람 ◠▿◠

 

5권 <외전 3. Always>에서 나오는 주호의 분수

공의 배뇨 말고 분수는 드물어서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

초반에 애들이 서로 때문에 자기 커리어 망할 짓 하거나 맡은 일 마무리 안 했을 때.

물론 나중에는 서로 마음 확인하고 안정적으로 연애하고 하면서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데 초반에는 '아니 얘들아 어쩌려고 이러냐', '일하다 말고 가면 어떡하니' 이런 생각 하면서 봄. 

사랑이 제일 중요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았는데 연애 문제로 멘탈 갈려도 일은 잘하는 주인공들이 더 좋아서 아쉬웠음.

기현이 입장으로 서술될 때마다 나오는  '남성적인 어쩌고' 표현.

 

감후석 캐릭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서브 커플 이야기도 궁금하다.

 

 

 

 

'BL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소설] 작가의 개입이 남성향에 미치는 영향  (0) 2021.10.28
[BL소설] 유일한 루나  (0) 2021.10.24
[BL소설] 비밀남남  (0) 2021.10.17
[BL소설] 패왕의 최면 정부  (0) 2021.10.13
[BL소설] 마물의 배양법  (0) 2021.10.09

댓글